내담자 : 여고 2년생
해결하고 싶은 상황 : 수학공포증.
치료과정 : 8회 상담치료
중학교때까지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수학문제만 보면 남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려서 겨우 읽고 검산도 여러 번을 해야 겨우 끝나는데 그것도 틀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부한다고 수학책만 펼쳐도 가슴이 답답하고 망친 수학 시험만 생각나서 미칠 지경이라고 찾아왔습니다.
이 학생은 다른 과목은 상위권인데 수학만 이 모양이서 내년에 고3이 되면 도대체 어떻게 대학을 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더해서 최근에는 잠도 깊게 못 잘 지경이고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과목도 더 공부가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첫 치료에는 30 분 정도 기본적인 EFT를 적용했고 수학 공포증에 관련된 4 개의 양상이 모두 0(처음에는 8-10, 0-10 척도)으로 줄었고 이 때 사용한 수용확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시험에서 수학 문제 자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공포스럽지만....”
“나는 수학 문제 자체가 이해 되지도 않고 읽고 싶지도 않지만....”
“나는 검산도 안 되고 해도 계속 틀려서 완전히 바보같지만....”
“나는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증오스럽고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첫날은 수학 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줄여주었고 본인도 만족하였습니다.
2회 진료에서는 직접 수학 문제집을 갖고 오게 하여서 직접 수학 문제를 풀게 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양상들에 대해 하나하나 EFT를 적용하였고, 10여개의 양상을 해결했습니다. 마지막 10 개의 양상을 제거하고 다시 수학 문제를 풀게 하니, 그 전에는 계속 틀리던 방정식 문제를 편안하게 풀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본인도 전에 없던 이런 현상에 적잖이 신기해하고 놀라면서도 이런 효과가 지속될까 불안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에게 평소에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EFT 테크닉을 가르쳐 주었고 본인도 이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8회의 진료가 끝났을 때 이 학생의 변화된 모습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수학 공포증 자체가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학업 전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새로 배운 마인드 테크닉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생의 신념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치료 과정 중간에 시험을 보았는데 수학 시험 점수도 두 배로 올랐다고 하였습니다.









